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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람중심의 재해없는 부산항' 실현...'노사정 기관장 협의회' 개최
[국제뉴스] '사람중심의 재해없는 부산항' 실현...'노사정 기관장 협의회' 개최
작성일 2019/06/28 10:04 조회수 1004


'사람중심의 재해없는 부산항' 실현...'노사정 기관장 협의회' 개최'

부산항 근로자 안전 위한 관리지침(가칭)' 제정 방향 등 논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지난 27일 청사 국제회의실에 '항만근로자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노사정 기관장 협의회' 모습/제공=부산해수청


이번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 1월 31일 부산항 사고예방 및 근로자 안전을 위해  6개 기관이 노·사·정 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지역 근로자의 안전을 총괄·관리하는 부산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부산지역본부)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까지는 항만·하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부산항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운영해 왔으나, 작년 11월 자성대부두 하역과정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올 1월 부산해수청·부산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간 합의를 통해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에서 통합·운영키로 한 바 있다. 

노사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는 항만근로자 안전 확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부두내 안전시설 확보 등 유관 업단체 및 부두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부산항 근로자 안전을 위한 관리지침(가칭)' 제정 추진과 관련해 외국사례, 기존 안전매뉴얼, 작업 영역별 위험요인 분석 등 안전수칙에 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현장 실태조사 결과, 작업구역 보행자 통로 미확보, 선박내 화물창 사다리 및 현문사다리 설치 부실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반기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노사정 기관장 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한편 부산항의 안전관리를 선도하고 있는 PNC(부산신항만주식회사)에서는 미제거된 콘(컨테이너고정 장치)에 의해 일어나는 전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콘 감지시스템'(내년까지 52대 크레인에 설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오늘 협의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노사정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사람중심 항만', '재해없는 부산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 공공기관 4, 업단체 3, 연구교육기관 2, 부두운영사 17개사 등 참여
 * 기관장 협의회: 부산해수청·부산노동청·BPA·안전보건공단·항운노조·항만연수원·항만물류협회·항만산업협회

  

 
* [항만근로자 안전 관련 개선 사항]

▶ 신항 1부두 출입구 보행로 주변 안전휀스를 설치(2019년 1월)
▶ 북항 컨테이너 크레인 14기에 safety shelter 설치(2019년 4월)
▶ 크레인과 외부차량과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마크 차선 도색(2019년 5월)
▶ 에이프런 내 작업자 확인 가능한 '안전 모니터링시스템' 도입(2019년 5월)
▶ 신항 2부두 출입 게이트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안전육교(sky way) 설치(2019년 5월)


김옥빈 기자


2019.06.28.

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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