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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해양수산인 100분 토론회] 해양수산업계 어려움 호소에 시간 가는 줄 몰라
[부산일보] [해양수산인 100분 토론회] 해양수산업계 어려움 호소에 시간 가는 줄 몰라
작성일 2019/12/11 11:23 조회수 514


[해양수산인 100분 토론회] 해양수산업계 어려움 호소에 시간 가는 줄 몰라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토론자에게 주어진 발언 시간은 3~5분. 하지만 모든 참가자는 좌장인 한국해양대 송화철 교수에게 추가 시간을 요구했다.

해양수산업계의 어려움을 전할 기회와 구심점이 없어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발언 곳곳에서 묻어났다.

이날 해양수산인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참석한 윤준호 국회의원, 박경철 부산해양수산청장,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등은 각계의 목소리를 빼곡히 기록하며 토론을 경청했다.

 


토론자들 발언마다 진한 아쉬움 

윤준호 의원 등 참석자들 경청 

소통·대화의 장 필요성에 공감 

참가자들은 부산 해양수산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해양수산인 100분 토론’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만기 부산항만산업협회장은 “그동안 수년간 포럼, 토론회를 다녀봤지만 행사 뒤에 업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해양수산인 100분 토론은 그런 애로사항들이 해소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는 “토론 내내 해양수산업계에서 느끼는 답답함, 심각함을 가슴속 깊이 느꼈다”며 “업계의 애로사항, 고충을 함께 새겨 2020년 해양수산업계가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을 대표해 참석한 윤준호 국회의원은 “각 해양수산업계 이야기를 들어 보니 해양수산업계의 문제점들을 그동안 왜 국가에서 수정하려 하지 않았는지, 어디에 국가가 서 있었는지 죄송함이 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의 어려움, 정책 반영 사항을 담기 위해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주도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오늘처럼 자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며, 한국해양산업협회와 제가 구심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수 한국해양산업협회 대표이사장은 “해양산업의 미래는 반드시 부산에 있는 만큼 업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2019.12.11.

출처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2111936425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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