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2020.12.1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1일 전문가들이 개최한 전햑회의 내용을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그리고 부산항의 미래’를 주제로 항만·물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트라이포트 구축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 동명대학교,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와 부산항만산업협회 등 11개 단체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세미나는 정홍섭 동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 트랜드와 주요이슈(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와 ▲해운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트랜드와 주요이슈(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역할(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 등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미래’를 다루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부산신항 개발 및 운영전략(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 ▲스마트항만 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이언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스마트항만연구실장) 등 ‘항만·물류산업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부산항의 트라이포트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방안(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부산, 동남권 메가시티 Smart Free Zone 도입방안(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 등 ‘동북아 물류혁신도시 부산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전문가들은 가덕신공항을 통해 항만·공항·철도가 어우러지는 트라이포트가 구축되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지역이 전세계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서부산 에코델타시티와 녹산산단 등의 제조기능이 항만·항공 복합물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루면서 부산지역이 부산·동남권의 혁신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이 싱가포르, 홍콩 등 물류허브 강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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