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부산항운노동조합 주최로 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산업협회·부산신항배후단지협회 및 회원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항만공사 등 23개 업계 및 단체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부산항 노사정은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연계해 안전의식 내재화를 통한 부산항의 안전문화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매달 각기 다른 현장에서 안전캠페인을 총 12회 진행했으며 현장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을 부산항만연수원과 연계해 매달 실시하는 등 작업현장의 안전의식 함양에 힘썼다.
또 지난해 전국 항만 최초로 부산항에 항만안전체험관이 개관돼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 안전이 부각되어 있는 상황에서 항만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운노동조합 박병근 위원장은 “더욱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부산항 노사정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진취적인 활동을 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